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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한 준비로 천년 전북의 저력 보일 터
  • 등록일2018-08-08

    조회수119

  • [새전북이 만난 사람] 99회 맞이한 전국체전 준비단 김영로 단장


    오는 10월, 국내 최대 체육행사인‘2018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이 주경기장인 익산과 도내 14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이번 체전에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전라북도 14개 시·군 73개 경기장(47개종목)에서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국 해외동포 등 총 3만여명(임원1만, 선수2만)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란 구호아래 역대 최대 규모의 스포츠대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65일 앞두고 있는 전국체전! 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는 잘되고 있는지, 또 어떤 컨셉으로 진행되는지 전라북도 전국체전준비단 17명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김영로 단장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 /편집자 주

    △이번 전국체육대회(10.12∼10.18)는 99회째,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25∼29)는 38회째를 맞이하죠. 정확히 15년 전 84회 대회를 전북에서 치뤘습니다. 그때와 정치적 배경도 다르고 시대적 상황도 다릅니다. D-65일, 성공적인 체전개최를 위해 ‘경기장 인프라 구축’은 잘됐는지,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이를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도민들은 궁금해 합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15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올해가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뜻깊은 해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았습니다. 양 체전 대회준비를 위한 최고 기구로 주요 정책사항을 자문하고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체전의 토대를 마련키 위함입니다. 조직위는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도 차원의 최대 협력 지원을 위해 각급 기관, 단체, 정계, 언론계, 경제금융계, 체육계 등 각계각층의 대표로 해 위원장은 도지사(당연직), 고문 19명, 부위원장 3명, 위원 98명 등 모두 121명 규모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실질적인 대회 준비업무를 집행하기 위헤 조직위원회 산하로 도, 도교육청, 도 체육회, 도 장애인체육회, 도 경찰청, 시·군 등으로 집행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특히 전국체전의 성공개최와 도민 모두가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47개 종목 73개소를 14개 시·군에 특화 종목과 지역 안배를 고려해 최소 1개 이상 경기장을 배정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전라북도에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기록, 종합순위, 메달집계, 주요경기 생중계 등” 모든 경기정보가 정보통신 인프라를 이용해 처리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구축돼야 할 시설입니다. 주경기장, 종목별 경기장, 숙소 등 200여 개소에 정보통신회선 및 전산 사무기기를 설치해 신속·정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모든 준비가 95퍼센트 완료된 상태입니다.


    △전국체전 경기장 시설 확충과 경기장 공·승인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애로사항은 없었습니까.
    -경기장 시설 확충 사업은 2016년도 부터 총사업비 633억원을 투자해 52개소 경기장을 개․보수 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 재정여건을 감안해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볼 수 있는 알뜰 체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이를 위해 기존 체육시설 50개소를 우선 활용해 리모델링하고 2개소 경기장은 신축했습니다. 주경기장인 익산종합운동장은 총 사업비 278억 원을 투자해 육상트랙 및 전광판 보수, 본부석 확장,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해 3월에 착공해 현재 99%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8월중에 사업과 공‧승인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개․보수 사업의 종합공정은 현재 95% 정도로서 이달 말까지 사업완공과 공․승인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라북도는 대한체육회의 경기장 공‧승인에 대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47개 종목 73개 경기장 전체에 대해 중앙 경기단체와 전라북도체육회 및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시설보완 대책 등을 사전에 마련하는 등 종목별 경기장에 대한 공‧승인을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지난 98회 충북대회는 예산이 많이 배정돼 주경기장을 신축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가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예산을 삭감해 신축은 못하고 리모델링 수준에 그쳤습니다.


    △올해가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천년’ 스토리 중심의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얘기가 담겨 있습니까.
    -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은 전라북도의 정체성(Identity)과 도정비전, 새로운 천년의 비상(과거천년, 미래천년)을 알리는 연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출 방향 설정은 도정 5대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한 전북 대도약 서사시를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아름다운 산하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 전북!’, 이라는 도정비전 아래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융복합 미래산업, 여행체험1번지, 새만금시대 잼버리, 안전복지환경균형 등 도정 5대 핵심과제가 다양한 문화예술로 역동성 있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연출 프로그램 소재로는 전북 출신의 위인이나 역사적 사건을 현대적 퍼포먼스로 구현하고, 기존의 체전과 차별화를 위해 Mega-stage 무대로 구성해 역대 체전 중 가장 스펙터클한 개폐회식을 연출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양대 체전 성화동시 봉송(99개구간 990㎞)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넘어 ‘대국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동시봉송 주자 440명을 포함한 총 680명을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10월 8일부터 12일, 10월 25일 등 6일간 도내 전지역을 순회하는 봉송으로 체전의 분위기를 고취시킬 예정입니다.

    △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현장보고회 등 철저한 준비와 체전 붐 조성을 위한 D-30일 기념행사를 갖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추진됩니까.
    -현재까지, 주경기장이 있는 익산 종합운동장 등에서 도본청 협업부서, 도체육회․장애인체육회, 익산시를 중심으로 도교육청, 도경찰청, 시․군관계자, 집행부서(1실 17부 68팀) 등 한자리에 모여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확대간부회의(2.26)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후 김송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4회(3.20, 3.26, 4.30, 6.8)의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착실히 체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는 20일 도 전국체전준비단은 근무처를 익산 종합운동장 종합상황실로 이전한 다음 9월초에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현장에서 체전관련 모든 협업부서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의전, 경기장안내소,질서유지,해외동포선수단 환영․영접,자원봉사관련 협업과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게다가 지난 4.18~19에는 대한체육회에서 대회운영본부장 주재로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의전업무, 개․폐회식, 성화봉송운영, 주관방송사 운영, 재외한인단체 선수단 등 전국체전 종합업무협의를 실시했습니다. 특히, VIP 이동 동선협의, 단상규모 및 특별초청 구간 확정, 주경기장 사무실배정, 주차장 확보상황 등 주경기장 현장실사를 통해 완벽한 전국체전대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9월 12일에는 D-30일 행사를 익산 배산체육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체전에 해외동포선수단이 역대 최대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몇 개국 몇 명이 옵니까.
    -제99회 전국체전에 괌, 뉴질랜드 등 18개국, 1,300여명이 참여하는 해외동포선수단은 10월 9일부터 입국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삼성연수원 등 총 11개소 숙소에서 고국의 향수와 정을 느끼게 됩니다. 해외동포선수단 지원을 위해서는 공항영접, 수송, 환영행사, 숙소지원단 등 5개팀을 구성 운영하며, 특히 국가별 전담팀은 입국에서 출국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또한, 전북도와 시군과 함께 자매결연, 응원단 구성, 선수단 위문이 이어지도록 함은 물론 대회기간 해외동포환영만찬을 준비해 ‘천년전북’을 홍보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게 됩니다. 한편,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를 도청에서 개최해 참가한 18개국 40여명 회장단은 숙박시설 및 종목별 경기장 참관으로 교감을 나눴습니다. 아울러 체전기간에 이들에게 장학금전달, 복지시설 위문 등을 할 예정입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문제와 체전의 꽃으로 불리는 자원봉사자 운영 문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라북도는 전국(장애인)체전의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 및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대중교통 등 매체를 통해 활발하게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은기간 전 방위 홍보 추진으로 전국(장애인)체전이 국민의 화합과 대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습니다.
    특히 양대 체전의 꽃인 자원봉사자 운영은 전북의 자긍심 고취와 홍보를 위해 역량 있는 자원봉사자를 지난 7월에 총 3,800명 모집(전국체전 2,200명, 장애인체전1,600명)해 종합안내소, 도핑, 개․폐획식 등 8개 분야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자원봉사자는 익산시를 비롯한 14시․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3,167개 회원단체와 대학생,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센터별로 8월까지 기본교육, 9월까지 분야별 직무교육를 실시해 역량과 현장 대처능력을 배양할 예정입니다. 게다가 장애인체전에는 장애인선수 1:1 맞춤지원,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육성해 휴먼 인프라인 자원봉사활동 지원 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마지막으로 도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15년만에 우리 전북지역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북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내가 성공체전을 이끌 주역이다’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외부에서 오는 손님들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이하기 위해서 내 집 주위부터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교통, 숙박 및 음식 등 위생업소를 영업하는 업주들께서는 깨끗하고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하고 바가지요금의 근절로 우리 전북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각인 시켜줘야 되겠습니다. 아울러 체전기간에 가까운 경기장을 자주 방문하시어 시․도 및 해외선수단을 응원 및 격려하고 우리 지역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체전이 되도록 도민 모두의 성원이 꼭 필요합니다.

    △김영로 전국체전 준비단장(57)은 군산중앙고, 호원대학교를 졸업하고 2000년 지방행정사무관(R&D 유치팀장), 2011년 2012여수세계엑스포조직위(자원봉사운영과장), 2014 탄소소재산업과장, 2015년 환경정책팀장, 2016년 전라북도 기업지원과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포상으로는 2004년 국가사회발전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 2012년 여수엑스포성공개최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상래 기자